https://youtu.be/sAK6qQ_3u0Y


S = k log W

엔트로피는 W(경우의 수)다

큐브를 눈을 감고 백 번 돌린다면

우측 큐브와 같이 될 것이다. 다시 눈을 감고 100번 돌리면 좌측 큐브가 될 확률은 극히 낮고, 만약 처음 100번 돌릴 때의 순서를 기억했다면 좌측 큐브로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엔트로피는 경우의 수가 작은 것(좌측 큐브, 과거)에서 경우의 수가 큰 것(우측 큐브, 미래)으로 간다.

빅뱅은 경우의 수가 단 하나, 한 점이다.

스티븐 호킹은 우주적 시간의 방향(엔트로피 증가 방향)과 심리적 시간의 방향(기억)은 같다고 하였다.

기억이 만들어지면 엔트로피가 증가한다.

기억 행위를 할 때 뉴런 사이의 시냅스들이 열을 발산하는 것은 전형적인 엔트로피 증가 현상이다.

시간은 인간이 기억의 순서를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다.

양자역학에 시간이 도입될 수 있는 여지는

양자역학에서 0과 1의 상태가 동시에 얽혀있다는 개념이 있다. 0일 수도 있고 1일 수도 있다. 측정을 하면 0 혹은 1로 결정된다. 그 이후 반복된 측정은 결정된 상태만을 보여준다. 측정을 통해 다시 얽힌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 비가역성을 보여준다. 양자측정이 시간의 방향을 정해준다고 말할 수 있다.

관측의 주체는 우주 전체다.
관측을 하면 엔트로피가 증가된다. 관측 전에는 시간이 없다가 후에는 시간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관측은 주체(관측자)와 객체(관측 대상)으로 나뉘는 것을 선행한다. 주체와 객체를 나누는 행위가 시간이 생겨난다.

결론
주객(主客)의 분리는 관측의 가능함을 만들고, 관측은 기억을 만든다, 기억을 하는 순간 시냅스는 상호작용을 해서 열을 발생시키고 엔트로피를 증가시킨다.

즉, 엔트로피의 방향과 시간의 방향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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